Who is Real Reds??
제목은 거창하게 프리뷰인데 사실 그런건 아니고 이번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을 말해보려구요^-^;1. 긱스 : 지난 올드트래포드에서 있었던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스콜스가 맨유에서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었는데 이번에는 긱스가 7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두 노장..이라기보다는 이제 살아있는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는 두 선수가 같은 팀, 특히 전통적인 라이벌인 리버풀과의 대결을 통해 대기록을 달성한다는게 우연치고는 묘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
지난 경기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자축하듯이 스콜스가 한골을 넣으면서 맹활약 끝에 맨유가 2:0으로 나름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긱스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
2. 리오 퍼디난드 : 현재 맨유가 리그 1위를 달리는 원동력 중에는 리오-비디치가 지키는 수비진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수비진의 활약으로 맨유는 첼시, 리버풀과 함께 리그 최소실점을 하고 있지요. (첼시는 한경기를 덜 치뤘습니다) 그렇지만 이 수비진들이 단지 수비에서만 역할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이번시즌 비디치는 리그에서만 3골, 퍼디는 1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퍼디의 그 한골은 지난번 리버풀 전에서 넣은 골. 수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멋진 골이었죠. 그리고 맨유에서 총4골 밖에 넣지 못한 퍼디이지만 지난 시즌 1월에 있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골을 넣어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자신의 골 중 50%를 리버풀 전에서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과연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3. 레이나 : 레이나만큼 극적인 드라마를 만드는 골키퍼도 흔치않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첫발을 디딜때부터 기본 실력은 상당한데 때때로 어이없는 실수들을 해서 팀을 어렵게 만들곤 해왔죠. 그 중 제가 생각하는 하이라이트는 지난시즌 FA컵 결승전이었구요. ^^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아스날에게 리버풀이 두번 연속으로 발린-_- 이후로 리그에서 8경기 동안 3실점이라는거. 특히 라이벌인 에버튼, 누구나 다 아는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무실점이었다는 점...현재 리그에서 가장 무실점 경기가 많은 팀이 리버풀이기도 하구요. 이번 경기에서는 이번시즌 에버튼과의 첫번째 경기처럼 팀을 수렁으로 밀어넣을지, 지난 시즌 FA컵 결승처럼 드라마를 쓸지, 아니면 요즘 폼대로 야신모드로 들어갈지...궁금합니다. :)
4. 마스체라노 : 2006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미드필더로 눈부신 활약을 한 뒤, 모든 사람을 놀래키면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던 마지우개. 그리고 더 놀랍게도 웨스트햄에서 벤치만 데우다가 이번에 리버풀로 이적을 했습니다. 과연 국제대회에서의 기량을 서쪽햄보다는 훨씬 강팀인 리버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경기에 출전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서쪽햄에서보다는 달라진, 좀더 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네요.
그럼 누가 진정한 Reds인지는 대략 7시간 반정도 뒤에 밝혀지겠네요. 기대만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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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마시느라 경기를 못 봤는데 게시판 글들을 보니 내내 밀리다 종료 직전 감독빼고 다맡을 수 있는(^^;
오셔가 운 좋게 골을 넣어서 이겼다는 것 같더군요. 박지성 선수가 안 나왔다니 재방도 패스 하렵니다. ㅎㅎ
루니 대신 들어가서 넣어 줘야겠다고 느꼈나봅니다=_=;
이번 경기는 정말 운이였어요. 무감독이 불평할만해요ㅋ
레이나의 선방에 영락없이 지거나 무승부로 만족할 것으로 생각됐던 맨유였는데 승리를 거뒀네요.
리버풀로서는 땅을 치고 한탄할 일입니다;;;
레이나보다는 반데사르가 너무 빛났어요.
정말 리버풀과 베니테즈 입장에서는..-_-